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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지난해 187억 원 규모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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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진들이 해외의료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지난해 자선의료를 통해 총 187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계 안팎의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CMC가 기관 설립 이념에 따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의료 취약국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다.

CMC는 지난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정보융합진흥원과 서울성모병원 등 산하 8개 성모병원까지 총 12개 기관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 가운데 자선진료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164억 원을 지원한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취약계층과 홀몸노인 가구, 국내에 거주하는 해외 이주민은 물론, 해외 의료 취약국가(동티모르·부르키나파소·몽골) 환자를 초청해 진료했다.

해외의료봉사 활동도 2023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CMC 사회공헌활동 부서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현지 의료봉사와 의료진 초청연수 사업을 벌였다. 또 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은 몽골·필리핀·우즈베키스탄·미얀마·동티모르·카자흐스탄 등지에서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아울러 CMC와 산하 8개 병원의 자선회(성모자선회·성가자선회)를 비롯해 부서와 동아리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단체활동을 벌여 국내외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한 금액은 9억 3000만 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25.3 늘었다. 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교직원 역시 최근 4년간 평균 1만 7400명 수준에서 지난해 2만 6400명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민창기(이냐시오)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 설립 90주년을 맞은 CMC는 다가올 100년을 향해 더욱 폭넓고 보편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외 취약계층이 공정한 치료 기회를 보장받고, 더 많은 이에게 의료 혜택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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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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