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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에 5년간 10억 원 후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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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동국제강그룹이 14일 무료급식소 ‘명동밥집’ 장기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동국제강그룹이 14일 무료급식소 ‘명동밥집’ 장기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국제강그룹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명동밥집에 후원한다. 앞선 5년간의 후원에 이어, 누적 20억 원 규모의 장기 후원을 이어가는 것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동국제강그룹의 인연은 2021년 장세욱 부회장이 사재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그룹 차원에서 2억 원씩 후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도시락 지원과 무료급식 등 명동밥집의 안정적 운영을 도왔다. 그룹 임직원들도 배식과 설거지, 현장 정리 등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명동밥집 실내 급식소 리모델링 과정에서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을 지원해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오승원 신부와 명동밥집 센터장 백광진 신부, 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기부와 후원은 일회성이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분이 명동밥집 후원에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그룹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백광진 신부는 “지난 5년에 이어 앞으로도 명동밥집과 함께해주시는 동국제강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동밥집이 한 끼 식사를 넘어 이웃의 일상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명동밥집은 2021년부터 서울 명동에서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식사뿐만 아니라 무료 진료와 결핵 검진, 미용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용자들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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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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