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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슬기로운 영성생활 Ⅱ’ 영성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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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가 2026학년도 2학기 영성특강 ‘슬기로운 영성생활 Ⅱ’를 개최한다. 나이 듦의 의미, 목자이신 주님을 따르는 신앙의 본질, 인간 존엄과 하느님의 돌봄을 다루며 삶 속에서 신앙의 실천을 모색하는 강좌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열린다.

특강 강사진으로는 서강대 이사장 전주희(바오로) 수사를 비롯한 예수회 사제·수도자들이 참여한다. 강사진은 예수회의 사목 지침인 ‘보편 사도적 선택(Universal Apostolic Preferences)’의 정신을 바탕으로, 신앙과 영성이 구체적인 삶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수강생들과 함께 성찰하고 나눌 예정이다.

9월 21일에는 예수회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한국 책임자 손우배(요셉) 신부가 ‘나이 듦, 새로운 소명 Ⅱ - well aging 겸손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나이 듦을 새로운 소명으로 받아들이는 겸손의 자세에 대해 강연한다. 10월 19일에는 서강대 신학대학원 명예교수 송봉모(토마스 아퀴나스) 신부가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를 주제로 주님의 이끄심을 따라 살아가는 신앙인의 삶을 다룰 예정이다.

11월 16일 전주희 수사가 진행하는 마지막 강좌는 ‘쓸모의 세상, 하느님의 돌봄 - 모두가 자신의 무쓸모와 싸우고 있다’를 주제로 열린다. 인간의 가치를 쓸모로 평가하는 시대에 하느님의 돌봄과 인간의 존엄을 성찰하는 내용이다. 앞선 강좌들에서 다뤄진 영성의 의미를 수강생 각자의 삶에서 통합적으로 되새겨, 하느님의 부르심에 새롭게 응답하면서 특강을 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모든 강좌는 서강대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미사가 봉헌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도 없다. 가톨릭 영성과 예수회 교육 정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전 수사는 “영성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실천해 나가는 모든 이의 삶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특강이 영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을 성찰하며, 하느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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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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