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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공항에 진료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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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인천국제공항에 진료센터를 열었다. 여행객과 공항 상주 직원을 위한 일반 진료와 응급상황 대응을 맡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해외 순례자들의 의료 수요에도 대비한다.

국제성모병원은 11월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국제성모 공항진료센터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노엘) 신부와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윤만용(바오로) 신부를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관계자,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 오승택 공항진료센터장,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겸 인하대병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동현 신부는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만나는 첫 관문으로, 이곳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그만큼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맡는다는 의미”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의료 역량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항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약에 따라 1터미널 지하 1층에 자리한 공항진료센터의원은 ▲일반 외래진료 ▲응급진료 ▲건강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는 가정의학과 2명과 내과 1명 등 총 3명의 전문의가 맡고,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 인재경영실장 오승택(알퐁소) 교수가 센터장을 겸임한다. 진료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공항소방대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필요 시 의료진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환자 후송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국제성모병원은 대웅제약의 ‘대웅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하고, 이용객의 건강관리와 의료 편의성을 높일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공항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공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외 이용객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4년 개원 이후 축적해 온 의료 역량과 국제 의료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적의 이용객이 오가는 국제공항의 특성에 맞춰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7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2027 서울 WYD에는 해외 순례자 상당수가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진료센터의원도 늘어날 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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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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