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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총무 김민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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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김민수(평화방송 TV 주간) 총무신부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의에 참석하고 2일 귀국했다. ‘쇄신된 아시아교회(Renewed in Asia)’란 주제로 13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교회의 공동 목표인 ‘사랑과 봉사의 나눔’의 실천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신부는 “99년 로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교 특별시노드에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후 아시아 각국 대표들이 모인 첫 대회”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보다는 아시아 교회의 쇄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매스컴 사도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이어 “사랑과 나눔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문제 예를 들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교회와 매스미디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종교간 화합과 일치 방안은 무엇인가 등 폭 넓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면서 “앞으로 회의를 계속해 나가면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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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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