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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 총장신부가 최창무 대주교(오른쪽), 김희중 주교와 함께 축하식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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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가톨릭대학교(이사장 김희중 주교) 제3대 김민수 총장 취임식이 14일 목포가대 대강당에서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김희중 주교,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사제, 신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목포가대 이사장 김희중 주교는 환영사에서 "신임 총장을 주축으로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면서 "간호, 유야교육, 사회복지학과 등 3개과만 있는 작은 학교지만 적어도 이 분야에서만큼은 세계 대학들과 겨뤄도 뒤지지 않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신부는 총장 취임사에서 "요즘 큰 대학들은 과체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포가대는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지닌 미인형 대학"이라며 "지역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시대에 부응하는 특성화, 전문화된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술 명예기자
sangs1004@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