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 연간 3000례 달성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안과(과장 김만수)가 2007년 한 해 동안 백내장 치료법인 인공수정체 삽입술 3000례를 달성, 7일 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1982년 4월 처음으로 인공수정체 대한 강연회와 워크숍을 개최한 이래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 개발(1984), 미국과 공동연구로 인공수정체 설계(1989) 등 국내에서 이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1991년에는 인공수정체 삽입술 누적 1만 례를 달성하는 등 대학병원 중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가장 많이 시행한 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안과 과장을 역임했던 김재호(프란치스코) 가톨릭대 명예교수는 이날 "1978년 명동성모병원 안과에서 처음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한지 올해로 30년 되는 해"라며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안과 수술의 첨단을 이끌어 왔다"고 회고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태곤 병원장과 윤건호 진료부원장, 간호부장 유인자 수녀, 김만수 안과 과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서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