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강대학교 이사장 박홍(가운데 신부 등 관계자들이 5월 22일 문경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마친 뒤 발전소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서강대학교 홍보실
|
서강대학교(총장 손병두 요한보스코)는 5월 22일 경북 문경시 영순면 일대에서 문경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하고 국내대학 최초로 태양광발전사업에 나섰다.
태양광발전소는 경북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와 오룡리에 909㎡ 규모 발전소 1, 2기로 건립됐으며, 1MW급 전기 생산 용량을 갖췄다. 1MW는 일반 가정 1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앞으로 생산되는 전력은 15년간 정부에서 구매하기로 함에 따라 서강대측은 연간 10억 원 가량의 수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
전주희 법인 상임이사는 "공익성과 미래지향성을 갖춘 안정적 태양광발전은 학교법인이 추구하는 성격과도 부합한다"면서 "태양광 발전사업이 학교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된 경북 문경지역은 경북 북부지역과 전남 남서해안 등 국내 태양광발전 최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