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재무교육 실시
![]()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실시한 재무학교에서 본당 사무장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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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6월 17∼19일과 23∼25일, 7월 1~3일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서초평화빌딩에서 사제, 수도자 및 본당 사무장(사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에 관한 기본지식 습득과 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한 재무교육을 실시했다.
회계사와 변호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게임으로 배우는 회계 △재무제표 쉽게 읽는 법 △비영리법인의 회계와 세무 이해 △교회 운영의 법률문제 및 세무 실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일회계법인이 실시한 `게임으로 배우는 회계`는 초보자들이 모의 경영게임을 통해 회계 원리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재무ㆍ회계 뿐 아니라 세무, 법률 분야에서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유익했다"며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눈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사제 대상 1기 교육에 참가한 수원교구 이용훈 주교는 "교회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무지식을 쌓는 것도 사제로서 갖춰야 할 필수 역량 중 하나"라며 "대단히 유익하고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평가했다.
서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