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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법고 100돌 기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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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법고등학교(교장 이상돈 신부)는 1일 경기도 안성시 구포동 학교 강당에서 `개교 100주년(2009년)을 준비하는 학생의 날` 행사를 갖고 100주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안법고 학생들은 이날 `안법 녹색 환경 운동 선포식`을 갖고 분리수거, 시설물 애용, 재활용 등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활동 목표를 정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안법고는 또 5ㆍ16군사정변 이후 `성실, 노력, 우애`로 바뀐 교훈을 설립 당시 교훈인 `진리를 탐구하고 도의를 실천하여 인격을 완성하자`로 복원하되 가톨릭학교 이념에 맞게 수정해 `진리를 탐구하여 사랑을 실천하고 인격을 완성하자`로 변경, 선포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학교측은 각반 대표에게 선인장을 전달, 척박한 땅에서도 꽃을 피우는 선인장처럼 입시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열매를 맺길 기원했다. 또 교실건물(구관)에 새로 설치한 100주년 기념 시계 제막식과 동문회가 제작한 100주년 알림 차량스티커 부착식을 가졌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