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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는 18일 교내 곤자가홀 주차장에서 손병두 총장과 교수, 교직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서강가족이 함께 담그는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사진)를 열고 김장김치 2000포기를 담가 소년소녀가장ㆍ새터민 학생ㆍ관내 불우 이웃 등 500여 가구에게 전달했다.  
 손병두 총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서강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부족하지만 서강가족의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그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든 비용은 전체 보직교수들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