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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새미 은총의 동산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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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일 주교(가운데)가 새미 은총의 동산 조각상을 축복하고 있다.
 [오상철 명예기자 osch@pbc.co.kr]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15일 제주 성 이시돌 목장 내 새미 은총의 동산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새미 은총의 동산 축복식을 가졌다.
 새미 은총의 동산은 예수님 생애공원, 십자가의 길 및 체험장, 묵주기도 호수, 성모동굴, 순례의 길, 삼위일체 대성당을 아우르고 있다.
 십자가의 길 14처와 예수님의 생애공원은 대형 조각과 동상들로 꾸며져 조각공원을 방불케한다. 예술작품으로 재현된 그리스도 일생과 수난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작업은 조각가 박장훈(요한)씨가 맡았다.
 강우일 주교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성지를 축복하게 돼 주님께 감사 드린다"면서 "성지는 거룩한 땅이라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고 회심하는 거룩한 곳을 말하는 것인데 이곳 새미 은총의 동산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회심해 성령이 함께하는 축복의 성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래 이 동산은 삼뫼소 은총의 동산으로 불렸던 곳이다. 그러나 `삼뫼소`라는 단어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아 이번 축복식을 계기로 이 지역 명칭인 `새미`를 따라 `새미 은총의 동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 영문으로는 SAEMI로 표기해 Sanctus(거룩한), Anima(영혼), Evangelium(복음), Meditator(중개자), ImagoDei(하느님의 모상)라는 뜻을 담았다.
 이시돌농촌개발협회 임피제 신부는 "주님의 은총으로 만들어진 이 곳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 기도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느님을 찬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호 명예기자
ambrosi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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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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