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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반병원사목부 원목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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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병원사목부 원목자들이 연수에서 자기의사표현 훈련을 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서울대교구 일반병원사목부(담당 이충희 신부)는 1~3일 경기도 양주시 한마음 청소년 수련원에서 원목자 추계연수를 개최했다.

 `감수성 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25개 일반병원에서 사목하는 원목사제와 수도자 40여 명이 참여해 대인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회피하거나 참는 대신 `대면`하는 훈련을 통해 `자기 의사 표현` 연습을 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이웃을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신선미(젬마, 전진상영성심리상담소장) 강사는 "병원 사목자들이라서 그런지 다들 자신을 성찰하고 표현하고, 성장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는 것을 느꼈다"며 "자기 자신을 만남으로써 이웃을 만나고 하느님을 만나는, 통합된 영성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원자력병원ㆍ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원목) 신부는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동료의식에 마음을 쉽게 열 수 있었다"며 "병원에서의 경험이 훗날 본당 사목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반병원사목부 담당 이충희 신부는 "원목실 가족들이 소통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환자들을 돌보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원목자로서 정체성을 찾고 힘을 얻어가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병원사목은 현재 25개 병원에서 18명의 원목사제와 28명의 원목수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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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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