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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선진화 선도대학 선정

4년간 120억 원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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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 신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 신부)가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대상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간 연간 30억 원씩 약 120억 원을 지원 받는다.

 교과부는 9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첫 대상으로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해 11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125개 대학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사업에서 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는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학부교육 선진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학부교육에 대한 대학의 적극적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는 선도대학 선정에 따라 수요자(학생)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혁신하고, 선진 학부교육모형을 완성해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윤리적 리더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신입생 선발 확대 △학과 및 전공 축소 △단과대, 학과 및 학부간 경쟁체제 도입 △전공교과 융ㆍ복합트랙(다양한 전공을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제도) 도입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톨릭대는 2009년부터 학생 중심 경영을 도입,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학생들 관점에서 개편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현재 창의적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한 CAP, 윤리적 리더 양성을 위한 ELP,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영어 프로그램 GEO 등을 자체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영식 총장신부는 "가톨릭대가 실시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은 타 대학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교육 선진화를 실현할 표준모형 완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다문화적 전문인 양성 교육`을 목표로 △현장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 강화 △자기 주도형 창의력 신장 교과목 개발 △강좌 유형별 교수법, 현장 연계형 강의모형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신부는 "최고의 교육환경을 마련해 정직하고 성실하고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면서 "대구ㆍ경북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학부교육 모범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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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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