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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들의 아버지" 오기선 신부 선종 2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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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수(오른쪽 세 번째)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이 추모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고아들의 아버지` 오기선(1907~1990) 신부 선종 20주기를 맞은 7월 30일 경기도 용인 성직자묘역에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오기선(요셉) 신부에게서 세례를 받은 김환수(서울 신월1동본당 주임) 신부가 주례하고 황인국(서울대교구 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 몬시뇰, 이계창(대전교구 원로사목자)ㆍ김정수(대전교구 천안 신부동본당 주임)ㆍ오웅진(꽃동네 설립자) 신부 등 오 신부와 인연이 있는 사제들이 공동집전한 이날 추모미사에는 신자ㆍ수도자 500여 명이 참례해 평생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했던 오 신부의 삶을 되새겼다.
 
 김환수 신부는 강론에서 "오 신부님은 어려웠던 시절, 주위를 환하게 밝히며 다른 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셨다"면서 "늘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사셨던 신부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그분을 닮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1907년 교우촌인 경기도 용인 왕림리(현재 화성시 소재)에서 태어나 1932년에 사제품을 받은 오 신부는 1947년부터 고아원 `충남애육원`을 맡아 3000여 명의 고아들을 길러내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렸다. 1971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는 교회사 복원, 103위 복자 시성 운동, 순교성지 발굴에 힘썼다.
 
 황인국 몬시뇰을 비롯한 `아들` 신부들은 2005년 1월 오기선요셉장학회를 설립해 고아 청소년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우며 오 신부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대전ㆍ서울ㆍ천안 3개 지부에서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7차례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한편 오기선요셉장학회는 20주기를 기념해 오 신부의 일생을 다룬 기념화보집 「다시 태어나도 사제의 길을」을 발간했다. 장학회 후원문의 : 011-202-5145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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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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