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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등 대구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중국 4개 병원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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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의료원(원장 김준우 신부)은 16일 대구한의대의료원ㆍ통합의료진흥원과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4개 병원(상하이 푸단 암의료원ㆍ상하이 슈강의료원ㆍ난징 장슈의료원ㆍ광저우 광동의료원)과 인적자원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의료기관들은 이번 체결에 따라 난치성 환자를 중심으로 한 치료와 연구 분야 정보 및 인적 자원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각 의료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내 최우수병원으로 꼽히는 중국의 4개 병원은 대부분 1950년대부터 중국전통의학과 통합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ㆍ독일ㆍ프랑스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통합의료분야에서는 최고의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역 의료기관과 중국 의료기관이 동시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