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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확장 이전 축복

서울성모병원, 김 추기경 선종한 병실 따로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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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관계자들이 서울성모병원 별관 6층에서 이재철 신부 주례로 의료센터 축복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병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로 거듭났다.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재철 신부, 이하 의료센터)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별관 3층에 있는 의료센터를 추기경 병상(옛 강남성모병원 6010호)이 있는 6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8월 31일 축복식을 가졌다.

 1431㎡ 규모의 새 의료센터는 기존 병상 16개를 23개로 늘리고, 임종실ㆍ가족실ㆍ경당 등을 갖췄다. 추기경이 선종한 병실 6010호는 `추기경 보존실`로 만들었다. 의료센터 입구는 추기경 아호를 딴 실내정원 `옹기 뜨락`을 꾸몄다. 병실마다 전통문양의 창을 달아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설립 이념을 가장 잘 구현하는 정점의 부서"라며 가톨릭 의료사업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함께 마음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의료센터 팀장 라정란(헨리코) 수녀는 "1987년 가톨릭 이념으로 시작된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추기경님 병실이 있던 곳으로 이전한 만큼 호스피스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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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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