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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최홍준, 담당 민병덕 신부)는 3월 19일부터 1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2012년도 평신도학교 `공의회 과정`을 개설한다.
공의회과정은 `제2의 성령강림`으로 불리며 교회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년)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교회에 미친 영향을 살피고 공의회 문헌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평신도 전문 교육과정이다.
조규만 주교를 비롯해 가톨릭대 신학대학 손희송ㆍ정의철ㆍ박준양 교수 신부, 노길명ㆍ조광 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1년 과정(1ㆍ2학기 총 30회)을 올해부터 한 학기 과정으로 압축한 것으로,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맞아 시간적ㆍ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갖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전 과정을 이수하면 교구장 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료는 10만 원(수도자ㆍ학생ㆍ교회기관 종사자 7만 원). 문의 : 02-777-2013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