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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대전가톨릭대 2012년도 20회 입학미사

대전, 청주 미래의 사제들 첫 출발 축하... 대전가톨릭대 2012년도 20회 입학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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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마태 9,37-38).


 2일 충남 연기군 전의면 신방리 대전가톨릭대 성당. 학부모와 수도자, 평신도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새내기 신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입당했다. 대전교구 12명, 청주교구 10명에 몽골지목구 1명, 수도회 4명 등 모두 27명이었다. 뒤이어 교구 사제단과 교수 신부들 60여 명,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등이 성당에 들어섰다. 20회째를 맞는 대전가톨릭대 입학미사가 거행되는 자리다.


 
▲ 20회째로 대전가톨릭대에 입학한 신학생들이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신입생 선서를 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첫 입학미사를 봉헌한 이후 스무 번째 입학생을 받아들이는 미사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지만, 신학교와 두 교구에선 감회가 남달랐다. 지난 20년간 성소를 위해 힘써온 두 교구 성소국은 더 흐뭇하고 기뻐했다. 그동안 대전교구에서 172명, 청주교구에서 74명 사제를 배출했고 수도회까지 합치면 모두 256명이나 배출했기 때문이다.

 이날 입학생 27명을 대표해 서약한 대전교구 예산본당 출신 이용환(시몬, 27) 신학생은 "늦은 나이에 신학교에 들어오게 돼 두려움이 앞선다"면서도 "신학교에 들어오기까지 함께해주신 하느님, 그리고 본당 신부님과 본당 공동체에 특히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긴 부르심의 여정이 남아있는 만큼 참된 사제가 되기까지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마음 한 가운데 오직 사제가 되겠다는 일념, 훌륭한 사제가 되겠다는 열정만 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주교도 강론을 통해 "20회째 입학생을 받아들이기까지 지난 20년간 좋으신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미래 사제가 될 여러분들은 이제 대전신학교의 주보이신 성 요셉을 닮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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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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