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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대학교 50주년 기념 신학연구소 학술발표회

가톨릭신학계 성찰·새로운 50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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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소장 김권일 신부)는 9일 오전 9시 30분 광주가톨릭대학교 강당에서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발표회는 한국가톨릭신학계에 대한 성찰과 함께 향후 50년을 위해 지향하고 고민해야할 점에 대해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새로운 50주년을 위한 신학하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제 발표에 앞서 신학연구소는 지난 50년 간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했던 학술논문에 대한 분석과 향후 학술발표회가 주목해야할 부분을 진단했다. 신학연구소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내용 중에는 교회의 역할이 14편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민족화해와 통일, 5·18 민중항쟁, 환경과 생태계, 종교간 대화, 다문화사회, 청소년 등과 관련된 논문들이 발표됐다.

신학연구소는 기존 학술발표회들의 주된 관심사가 주로 사회 현실의 문제와 실천적인 문제들이었다는 분석에 따라 향후 개최될 학술대회의 초점을 내향적으로 전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서공석 신부(전 서강대학교 교수)가 ‘신앙언어로서 신학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심상태 몬시뇰(한국그리스도교사상연구소장)이 제1주제로 ‘새 50주년을 위한 신학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제2주제로 김연희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가 ‘그리스도교 신앙 전통의 해석학적 기반-현시와 선포’라는 논문을, 제3주제로 정희완 신부(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신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성찰-한국적 사회참여신학을 위하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 다룬 내용들은 「신학전망」 177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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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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