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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후속] 살레시오회 말라위 릴롱궤시 사방고 초교 교사 3개동 건립

8000명 학생들에게 배움의 터전 세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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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새 교실을 짓는 모습을 보느라 사방고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이 몰려 들었다.
 

   학생은 8600여 명에 이르지만, 교실이 없어 늘 야외수업을 해야했던 아프리카 남동부 말라위 릴롱궤시 사방고(Tsabango) 초등학교에 교실 3개 동이 건립돼 이달 초 학생들이 새 교실에 입주했다.

 이 학교는 살레시오회 잠비아ㆍ짐바브웨ㆍ나미비아ㆍ말라위(ZMB)관구 릴롱궤수도원(원장 김대식 신부)이 운영하는 8학년제 학교다. 새 교사는 교실 2칸으로 이뤄진 조립식 건물 한 동에 1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가진 사방고 초등학교 신축 교사는 경기도교육청이 미화 15만 달러(1억5945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에 앞서 평화신문이 지난 2011년 5월 본지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를 통해 모금된 독자들의 성금 1441만 1000원을 지원했다.  ▶2011년 5월 22일자 제1118호 참조

 릴롱궤수도원은 새해에도 교실 3개 동을 더 짓고, 연차사업으로 교실 50개 동 건립을 추진한다. 컴퓨터실과 강당, 체육관 등도 지을 계획이지만, 재정적 뒷받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릴롱궤수도원은 또 사방고 초등학교 교실 건립과 함께 추진해온 돈보스코 청소년기술대학 여학생 기숙사 건립공사를 조만간 마무리한다. 이 기숙사에는 2월 말께 60명이 입주한다.

 새 교사 준공 후 최근 입국한 김대식 신부는 "그동안 평화신문 독자 여러분을 포함해 살레시오회 후원자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농협 등 관계 당국의 지원으로 학교 부지 매입에 이어 교실 3개 동을 건립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교육을 통한 의식개혁은 교회의 가장 근본적 소명인 복음화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지속적 후원을 호소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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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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