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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메리놀외방선교회 정안빈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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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성지를 개발한 메리놀외방선교회 정안빈(Robert M. Lilly) 신부가 지난해 12월 21일 미국 뉴욕 메리놀병원에서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88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12월 29일 뉴욕 메리놀외방선교회 본부 성당에서 거행됐으며, 유해는 선교회 묘지에 안장됐다.

1928년 10월 미국에서 태어난 고인은 메리놀외방선교회에 입회, 1960년 6월 사제품을 받고 그해 선교사로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충주 교현본당 보좌를 거쳐 수안보본당 주임, 맹인학교 중등부 담당 등 1961년부터 2004년까지 43년간 청주교구에서 사목했다.

고인은 특히 1968년부터 황석두(루카) 성인의 고향이며 묘소가 있는 연풍성지를 개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성지 주임으로 활동하다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은퇴 후에도 메리놀회 한국지부에서 거주하면서 순교자 현양 및 시복시성 운동과 북방 선교에 헌신했다. 고인은 2016년 7월 암이 발병, 그해 9월부터 미국 뉴욕 메리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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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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