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가톨릭미디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가톨릭성경통독7강]

1부:모세의 소명ㅣ탈출기읽기1-18장ㅣ하느님 이름의 계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탈출기 전반부 1-18장의 핵심 사건은 3가지입니다.

모세의 부르심과 파스카 사건(10가지 재앙 가운데 열번째),

그리고 홍해바다를 건너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모세의 부르심과 관련해서 중요한 점은,

하느님 이름의 계시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하느님께서 인류에게 당신을 드러내신 사건입니다.

고대 근동 지방의 문화에 따르면, 하느님 이름의 계시는 하느님 인격의 계시입니다

 다시말해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실것인지,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청사진을 제시하는 장면이 시나이산에서 일어납니다.

 

이 시나이산을 눈여겨봐야합니다.

앞으로 구약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곧 시나이산에서 벌어질 이야기(계약:구약)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80노인 모세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동족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뒤에,

다시 이 곳 시나이산으로 백성들을 이끌고 와야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모든 일들을 하는 것은 하느님이신데,

그것을 깨닫는 과정은 치열한 영적인 싸움입니다.

하느님과 옥신각신 하는 모세의 소명 이야기에 그것이 잘 드러납니다.

결국 각성한 모세는 오직 하느님만 믿고 다시 이집트로 들어갑니다.



황중호 신부 2020-10-11

관련뉴스

댓글0


말씀사탕2024. 11. 25

시편 123장 2절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저희의 눈이 주님을 우러르나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