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난 강 신부는 1964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듬해 답동주교좌본당 보좌로 첫 사목을 시작해 도화동ㆍ송림동
주임을 거쳐 군종 신부로 활동했다. 이어 부평1동(현 부평4동)ㆍ백령도ㆍ주안1동ㆍ답동ㆍ소사ㆍ주안8동ㆍ산곡3동ㆍ만수1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다 2010년 은퇴했다. 그는 2014년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을 맞았다.
강 신부의 분향소는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
마련됐다. 장례 미사는 5일 답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된다. 고인은 인천 서구 하늘의
문 묘원 성직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