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박성태(그레고리오, 가톨릭시각장애인복지회 고해 담당) 신부가 4일 선종했다. 향년 61세.
빈소는 주교좌 남천성당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장례미사는 6일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봉헌된다. 봉안예식은 7일 오전 11시 양산 하늘공원에서 거행된다.
1962년 1월 부산에서 태어난 박 신부는 1993년 사제품을 받았다. 망미ㆍ염포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해 염포·활천·삼산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3년간 메리놀병원 원목을 지냈고 2006년부터 민락·방어진본당 주임으로 활발한 사목활동을 펼쳤다. 2010년에는 가톨릭시각장애인복지회 담당을 맡았고, 2018년부터 가톨릭시각장애인복지회 고해담당으로 사목해 왔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