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규 신부(프란치스코 하비에르·서울대교구)가 4월 11일 선종했다. 향년 86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묘역.
최 신부는 1963년 사제품을 받았다. 신당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한 최 신부는 중림동약현·청파본당 주임을 거쳐 미국 교포사목에 나섰다. 이어 성북동·장안동·송천동·길동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2003년 원로사목사제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