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부활대축일 지내자마자 이런 일이 생겨서 더 안타까운데요. 신부님도 걱정이 당연히 크실 것 같고요. 오늘 미사 중에 신자들의 기도를 요청하셨더라고요.
▶어저께부터 저녁미사 때부터 현장을 둘러봤으니까 간단하게 현장 갔던 상황을 설명 드리고 바로 미사 때부터 우리 신자들뿐만 아니라 이쪽 지역에 있는 모든 이재민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분들을 위로하고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간단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부가 오늘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긴 했습니다만 피해복구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산불로 가족을 잃은 분도 계셔서 희생자 유가족 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어떤 말씀 전해주고 싶으신지요.
▶제가 어저께까지는 인명피해가 전혀 없는지 알았는데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할아버지 한 분이 돌아가셨더라고요. 마음이 아팠고 유가족들 힘들실 텐데 유명을 달리하신 어르신 함께 기도해야 할 것 같고 유가족들에게는 같은 시민으로서 같은 지역 주민으로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가족 잃고 터전 잃으신 분들 이웃들이 있고 함께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힘내시고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저희 함께 기도와 함께 그분들의 손과 발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모으겠습니다.
▷전국의 교우 분들이 기도로 힘을 드리는 방법도 있겠죠.
▶기도해 주시고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망연자실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사랑과 관심에 큰 힘을 얻으실 것 같습니다.
▷보이는 라디오 자막으로 도움 주실 분을 위해서 전화번호 띄워놨습니다. 혹시 마음 나눠주실 분들은 이쪽으로 연락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산불 피해상황에 대해서 춘천교구 초당본당 주임 최기홍 신부님과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피해 복구 잘 되기를 기도로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전화 연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