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임신 12주 태아 모형 '심콩이'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는 '2023 생명감수성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 임신 12주차 태아의 모형을 나눠주며 이미 온전한 사람의 모습을 갖춘 태아를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된다는 '생명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었음에도 자살률과 흉악범죄율이 유례 없이 높고, 태아 살해가 무차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며 "태아를 비롯해 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명존중 운동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가족보건협회·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김지연 대표는 "앞으로 대통령과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등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 6,800명에게 '심콩이'를 전달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해진 의원은 2020년 11월,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임신 유지 및 종결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모두 고려한 낙태죄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태아와 산모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