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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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의 뉴스공감-김덕진] "챗GPT, 뉴스공감 오프닝 써줘" 제작진 일동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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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PBC 라디오 <김혜영의 뉴스공감>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김덕진 / 미래사회IT연구소장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가 등장한 지 5개월이 됐습니다. 워낙 화제가 돼서 사용해 보신 분들 많을 겁니다. 저도 챗GPT에게 일찌감치 궁금한 질문을 잔뜩 던져봤는데 신박한 답변을 보고 적지 않게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전에 없이 똑똑한 인공지능인 챗GPT. 그런데 인공지능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개발을 잠시 멈춰야 하는 거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겠습니다.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전문가시니까 챗GPT 나오자마자 사용해 보셨을 것 같아요.

▶그럼요. 유료로 풀리자마자. 이게 유료 서비스가 20달러거든요. 우리나라 돈으로 2만 6천원이잖아요. 싸지 않거든요. 제발 내 돈 좀 가져가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써보고 재미있게 써보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너무 접속자가 몰려서 한 번에 다운도 안 됐을 정도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이용한다고 실감을 했었는데 챗GPT 지금도 자주 사용하십니까?

▶오늘도 제가 라디오에 나오니까 뭘 좀 보여드리면 좋을까 하다가 대기하면서 뭘 좀 쳐봤는데 ‘김혜영의 뉴스공감’이라는 라디오에 나왔으니까 챗GPT한테 물어봤습니다. 김혜영의 뉴스공감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오프닝 대본 써줄래? 김덕진 미래사회IT 소장이 나와서 챗GPT 얘기를 할 거라고 써줬거든요. 얘가 뭐라고 썼냐면 그대로 읽어드리면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전 세계의 최신뉴스를 전하는 뉴스공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호스트 김혜영입니다. 오늘은 스페셜 게스트를 모셨습니다. 미래사회IT 김덕진 대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매력적인 기술인 오픈에이아이에서 개발한 언어모델인 챗GPT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에 ‘편안히 앉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뉴스를 경험할 준비를 하세요. 뉴스공감 김덕진님과 챗GPT와 함께합니다.’ 이렇게 썼어요. 이런 거 보면 작가님들이 이거 뭐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 것이죠.


▷챗GPT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신다면 뭐라고 얘기해 주시겠어요.

▶표현을 하면 똑똑한 인턴이다. 그런데 인턴입니다. 사원은 못됩니다. 얘가 책임을 지진 않아요. 왜냐하면 챗GPT 말 자체의 뜻을 보시면 챗이잖아요. 채팅하는 겁니다. 얘가 막 대화를 해요. 그런데 G가 generated 생성형이에요. 예전에 챗봇은 미리 룰을 짜줍니다. 대한민국의 수도를 물어보면 ‘대한민국’이라고 대답을 하라고 하는 거죠. 정확하게 질문을 하면 정확하게 답변을 하는데 조금만 이상하게 질문을 해도 답변을 못합니다. 대한민국의 제2수도는 뭐야. 그러면 얘한테는 없는 거니까 대답을 못해요. 그런데 생성형이라는 게 G, P가 Pre-trained인데 2021년까지의 인터넷에 있는 데이터를 미리 공부해서 시험석에 앉아서 지금까지 공부한 거는 네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책 덮고 내가 질문하는 거 그대로 써보라는 겁니다. 검색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자기 머리에 있는 거로 쓰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니까 인터넷에서 뭔가 대한민국 제2수도 비스무리한 걸 본 것 같아요. 그러면 얘가 부산이라고 얘기를 가끔씩 할 수 있는 겁니다. 얘는 뜻은 정확히 모르지만 자기가 머릿속에 있는 단어들을 계속 붙여서 말을 잘 지어냅니다. 말을 잘 지어내니까 얘가 말을 부드럽게 하니까 아까도 어떤 내용을 썼을 때 오프닝을 부드럽게 쓰잖아요. 그런 거는 잘하지만 얘는 정확한 정보를 가져오는 게 아니라 자기가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걸 미리 공부한 다음에 책 안 보고 앉아있는 애 같은 거예요. 자기가 아는 대로 쓰지만 그게 출처도 정확하지 않고 틀릴 수 있고 하지만 틀려도 몰라도 모른다고 하면 좋은데 모른다고는 안 합니다. 마치 시험 보러 들어갔을 때 교수님한테 빈 것 내는 것보다 최대한 아는 거 쓰면 그래도 B라도 주겠지라는 건데 교수님한테 모른다고 하지 않잖아요. 그런 특징들이 있다.


▷휴대폰 시리, 빅스비하고 차원이 다른 거고요.

▶정답을 정확하게 대답하는 애인데 얘는 방식 자체가 다른 겁니다. 말을 지어내는 걸 잘하는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것들을 많이 학습한 말 잘하는 인턴이다. 그래서 틀릴 수 있다. 특징적으로 그렇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변호사시험, 의사시험 합격한 게 화제가 됐잖아요. 특히 초반에 이 이야기가 언급됐는데 그래서 더 능력이 높이 평가된 게 아닌가 싶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변호사시험도 그렇고 의사시험도 그렇고 시험이라는 걸 생각하면 기존에 있던 지식을 열심히 외워서 그거를 그대로 쓰는 시험이라고 하면 챗GPT가 잘하는 겁니다. 우리가 보통 시험이라고 할 때 얘는 모든 지식을 글로 배우는 애인데 인터넷에 잘 정리된 시험문제집이 있다. 혹은 잘 정리된 어떤 책이 있다. 그러면 그 책을 보고 질문을 받았을 때 그 질문에 대해서 내가 비슷하게 떠오르는 글들을 쓰다 보니까 쓰는 것들이 좋은 거죠. 최근에 GPT4가 되면서 얘가 더 똑똑해졌습니다. 예전에는 헷갈리는 문제를 보면 대답을 잘 못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거의 상위 1 수준까지도 이러한 것들, 생물시험 같은 경우 상위 1도 하고 변호사 시험도 상위10 안에 들어서 거의 상위 10 수준 아니면 챗GPT보다 일반변호사분들이 시험을 못 보는 상황까지 생깁니다.


▷시험에 합격하는 정도만이 아니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는 거네요. 제가 검색을 해 보니까 챗GPT한테 똑똑한 답변을 받는 명령어, 마법의 문장. 웃기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는데요.

▶그런 것들이 프롬프트, 얘는 뭘 하든 답변을 잘하니까 사람이 질문을 잘하면 됩니다. 질문을 잘 하면 답변을 해서 이게 하나의 일자리까지 되고 있습니다. 해외 같은 경우는 연봉 3억에서 4억 주는 변호사 대신할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실제로 뽑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꼭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법률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질문을 계속 연구해서 조금 질문을 잘 넣으면 변호사들이 찾는 수십 시간 걸릴 걸 얘는 몇 분안에 툭툭 뱉어주니까 그런 데서 업무 효율을 낳을 수 있다. 이런 한 사람만 있으면 몇 백 명 변호사 대신 얘가 어느 정도 일은 도와줄 수 있다는 식으로 일자리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활용될 수 있겠네요.

▶패턴적으로 있는 것들, 변호사의 업무, 의사의 업무도 의학적인 지식을 찾는 것들 잘 정리되어 있는 화이트컬러들의 일자리 같은 경우는 100는 아니지만 똑똑한 인턴이 생기는 거니까 어려워하는 게 모든지 기획을 할 때 초안 내는 거,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지. 그러다 보니까 직원들이나 인턴한테 새로운 것 좀 가져오라고 하잖아요. 얘는 새로운 걸 군말 없이 가져오는 거예요. 하지만 틀렸을 때 틀렸는데 다시 써오라고 하면 바로 다시 써옵니다. 그렇게 되니까 정책을 결정하거나 일을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아주 편한 겁니다. 요즘에 친구들 시키면 부탁하고 어려운 데 시키면 바로 주니까. 하지만 틀리는 내용도 있으니까 틀리는 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 체크할 수 있다고 하면 말씀하신대로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챗GPT 같은 AI가 발달하면 가장 먼저 사라지게 될 직업 번역가, 통역가 나오더라고요.

▶그럴 수 있고 그다음에 기본적으로 콘텐츠를 다루는 대부분의 업들은 얘한테 밀리거나 얘랑 같이 뭔가를 하거나. 얘를 들면 번역이라고 하는 것도 단순 번역이 아니라 글의 문이나 문체를 잘 바꿔줍니다. 어려운 내용들을 중학생도 설명할 수 있게 쉽게 바꿔줘. 어려운 단어들을 쉽게 풀어줘. 혹은 방송 대본으로 쓴 거를 줄여서 글 형태로 만들어 줄래. 이런 것들을 상당히 잘하거든요. 그리고 평화방송cpbc인데 최근에 주님GPT가 나왔잖아요. 주님AI. 이게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주일 만에 5만 명이 썼는데 우리가 보통 걱정이 되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그거를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고해성사를 하잖아요. 고해성사를 하러 가기가 어려울 때 GPT한테 물어보는 거예요. 예를 들면 지금 내가 상사와 문제가 있는데 이런 마음일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러면 얘가 성경구절을 갖다 줍니다. 이런 성경구절을 보면서 마음을 풀라고 하기도 하고.


▷여기는 개발사가 어디입니까?

▶국내에서 일반 스타트업에서 이게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챗GPT엔진을 떼 와서 API형태로 가져올 수 있는데 거기다가 내가 원하는 이것저것을 붙여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제일 웃겼던 질문이 이걸 갖고 말도 안 되는 걸 물어봅니다. ‘하느님, 탕수육은 부먹인가요, 찍먹인가요.’ ‘서로 배려하라는 박쥐같은 대답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이거에 대해서 대답을 어떻게 했냐면 성경의 기독교 교리에는 하느님의 탕수육이 튀긴 것인지 빵가루를 입힌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고 얘기하면서 하지만 우리가 사랑과 배려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하면서 어떤 성경구절을 뽑아줬냐면 ‘그런 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렇게 뽑아서 성경말씀처럼 정리를 해줬습니다. 사람들이 맞든 틀리든 사람처럼 대화한다는 새로움을 느끼고 있는 겁니다.


▷챗GPT 같은 인공지능 개발을 잠시 멈춰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왜 그런 거죠?

▶너무 빨리 진화하니까 사회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이냐의 고민들이 있다 보니까 전 세계 유명한 인공지능 연구자들이 학습, 얘가 더 똑똑해지는 걸 6개월 최소 멈추고 그 안에서 가이드라인과 논의를 하자는 얘기를 했어요. 거기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인한 게 테슬라의 CEO 일론머스크입니다. 일론머스크가 재미있는 게 챗GPT회사의 초기 같은 공동 창업자입니다. 그러고 나서 지금 나왔는데 인공지능에 대해서 일론머스크는 항상 조심하면서도 좋다. 잘 써야 하지만 위험한 걸 조심해야 한다는 걸 두 개 같이 보는데 이게 좋은 의미라고 했지만 며칠 전부터 욕을 먹는 게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트위터라는 회사에서 챗GPT 같은 인공지능을 학습할 수 있는 MBDI그래픽카드 GPU를 몇 만개 구매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6개월 멈추자는 게 제대로 된 의도냐.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나 챗GPT를 만든 오픈에이아이가 독주하니까 멈추려고 하는 거냐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인류에게 도움이 될까 위협이 될까. 어느 쪽 가능성을 높게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잘 쓸 수 있으면 좋은데 우리가 문제가 될 수 있는 건 너무 인공지능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거기서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런 챗GPT가 잘하는 거, 못하는 거, 써야 하는 것, 쓰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인지나 교육, AI리터러시라는 게 전 국민에게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I에도 리터러시라는 말이 붙는 군요.

▶어디까지 되는지 명확히 우리가 알아야 하는. 왜냐하면 과거에는 쓰면 좋고 안 쓰면 별로다였는데 지금 같은 세상은 쓰는 게 기본이고 안 쓰면 밀리는 안타까운 세상으로 가고 있는 것들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력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나름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력 좋습니다. 세계3, 4위권이라고 보고 이유가 챗GPT 같은 초고대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 나라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서너 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유럽국가보다 우리나라가 잘하고 있고 특히 한국어라고 하는 특징, 국내 데이터라는 특징들이 우리나라 네이버, 카카오가 어느 정도 선방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차원에서 보면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과학자는 인공지능이 인공지능을 관리하는 사회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챗GPT의 교육방식 중에 뒤에서 인공지능끼리 서로가 가르치면서 하는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요즘에 이미지 만드는 것들 위조지폐로 치면 하나의 인공지능은 위조지폐가 맞는지 틀린지 계속 검사하는 인공지능. 하나는 위조지폐를 계속 만드는 인공지능이 둘이 계속 서로 싸우면서 퀄리티를 높이고 있는 거거든요. 인공지능 자체가 우리에게 쓸 때 관리하는 사회는 문제가 될 수 있죠. 하지만 그 위에서 인공지능들을 컨트롤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되게 중요하기 때문에 오픈에이아이는 이 위험성을 알고 본인들은 그 위험성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인터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챗GPT를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는 보도과 나오던데 완전 통제까지는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거든요.

▶실제로 챗GPT 만든 오픈에이아이에서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본인들도 만들어 놓고 본인들도 위험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냈느냐고 물어볼 때 본인들이 GPT4를 냈는데도 이 정도인데 만약에 연구자들이 실험실에서 GPT7이나 8까지 만들고 그게 세상에 나왔으면 어떻게 됐을 것 같냐고 반론을 합니다. 오히려 당황스러우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챗GPT가 어떻게 사회를 바꿀지 논의를 해야 하고 정치적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하고 정책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아이러니하게 이 챗GPT를 만든 오픈에이아이가 얘기하고 그러고 나서 마지막에 소름 돋는 얘기를 샘 알트만이 했는데 인류가 챗GPT를 갖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들까지 합니다. 본인들이 만들어 놓고 아이러니 하지만. 가이드라인이 빠르게 돼야 하는 필요는 존재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론머스크가 챗GPT가 우리에게 떨어진 게 마치 핵이라는 연료가 아무 가이드라인 없이 떨어진 거나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게 잘 쓰면 좋지만 잘못 쓰면 위험하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특히 유럽에서는 차단, 잘 쓸 수 있는 가이드라인 나올 때까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느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핵에도 비유가 될 정도면 정말 가이드라인이 잘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장과 챗GPT에 대한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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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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