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정규완(토마스아퀴나스) 신부가 7월 30일 선종했다. 향년 84세.
1939년 광주에서 태어난 정 신부는 1967년 사제품을 받은 후 장성ㆍ진도·해남·원동 보좌를 거쳐, 신동·북동·완도·연동·임동·서교동·중흥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75년에는 교구 사목국장을, 1992년에는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2003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정 신부의 장례미사는 1일 염주동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고인은 담양천주교공원묘원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