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윤병훈(베드로, 성사전담사제) 신부가 3월 27일 선종했다. 향년 74세.
1950년 출생한 윤 신부는 충남대 농과대학 졸업 후 신학교에 입학해 1983년 사제품을 받았다. 윤 신부는 청주교구 교현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음성·교현동·옥산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후 1998~2012년 양업고 교장을 역임하면서 2008년 교육철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이어 양업고 교목 신부를 거쳐 산남동본당 주임, 교구 총대리를 지냈으며, 2017년 8월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3월 29일 청주교구 내덕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으며, 유해는 청주성요셉공원에 안장됐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