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롬반외방선교회 조 파트리치오(Patrick Joseph Muldoon) 신부가 6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1958년 아일랜드에서 사제품을 받은 조 파트리치오 신부는 1959년 10월 한국에 파견돼 광주대교구 함평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진도·무안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70년대 초부터는 서울·수원·인천교구 본당에서 사목했다. 또 1998년부터 2014년 퇴임 때까지는 병원사목에 헌신했으며 사목 일선에서 물러난 후에는 한국지부 본부에 머물며 면담 고해사제로 지내왔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9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될 예정이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