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김종남(성사전담사제) 신부가 6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1935년 9월 광주광역시(舊 전라남도 광산군)에서 태어난 김 신부는 1961년 3월 사제품을 받고 북동본당 보좌로 사목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남동·산정동본당 보좌를 거쳐 1962년 곡성본당 주임을 맡았다. 이후 월산동·경동·완도·북동·화순·학운동·장성·남동본당 주임으로 사목에 힘썼고, 2004년 7월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고인의 장례 미사는 8일 염주동성당에서 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고인은 담양천주교공원묘원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