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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뽀빠이'' 방송인 이상용씨 별세…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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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란 애칭으로 널리 사랑받아온 방송인 이상용(헨리코)씨가 9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이씨는 건강상 이유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으며,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충청남도 서천 출신인 이씨는 1980~1990년대 우정의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가톨릭과도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장교로 군 복무 중 세례를 받은 그는 서울대교구 주보 ‘말씀의 이삭’에 신앙 칼럼을 기고했으며, 본당과 교회 행사 등에서 특유의 속사포 화법으로 강연을 펼치며 신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에서도 ‘열린 특강 이야기-뽀빠이 이상용의 여유 있는 웃음’ 등을 진행하며 신자들과 소통했다.

 

2011년에는 신자 문화예술인들과 신앙 이야기를 담은 책 「슈퍼스타」(가톨릭출판사)에 등장해 삶과 신앙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경제적 형편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는 일에 앞장서는 등 밝은 소통을 이어왔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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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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