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이정추(바오로, 성사전담사제) 신부가 12일 병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2세.
장례 미사는 14일 오전 10시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봉헌되며, 장지는 군위묘원이다.
1943년에 태어난 이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대봉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영천·고령·비산 본당 주임으로 사목했으며 필리핀 연수를 거쳐 성김대건·평리본당 주임을 지냈다. 미국에서 교포사목을 한 후 상동·형곡·성동·대봉본당 주임을 역임한 뒤 2013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