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박종성(그레고리오, 휴양) 신부가 18일 선종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1962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8월 사제품을 받았다. 성수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명수대(현 흑석동)·상봉동본당 보좌를 거쳐 강남성모병원(현 서울성모병원) 원목을 지냈다. 건강 문제로 중간중간 휴양 기간을 보냈던 고인은 천마·수궁동·동작동본당 주임을 역임했고 상설고해사목부에서 사목하다 2012년부터 휴양에 들어갔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20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되며 장지는 교구 용인공원 묘원 내 성직자묘역이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