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방선교회 조창선(도미니코) 신부가 21일 선종했다. 향년 47세.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23일 수원교구 호계동성당에서 한국외방선교회 총장 정두영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장지는 수원교구 안성추모공원 봉안담이다.
1978년 8월 출생한 조 신부는 2011년 2월 한국외방선교회에 입회했다. 이어 2019년 1월 사제품을 받고, 멕시코 지부로 파견됐다. 2020년부터 1년간 멕시코시티에서 어학연수를 한 뒤 2022년 멕시코 캄페체교구 데센가뇨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했다. 2023년 같은 교구 로스앙헬레스본당 보좌로 부임했으며, 2024년 5월부터는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