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구병진(베드로, 성사전담사제) 신부가 1일 오전 선종했다. 향년 79세.
구 신부는 1946년 6월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1974년 스위스 쿠어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1979년까지 독일 함부르크 성 엘리사벳본당 보좌를 맡으며 한인사목을 겸임했다. 1979년 귀국해 의령·봉곡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1984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아 7년여간 사목자를 양성했으며, 1991년 월남동본당 주임을 맡은 뒤 1995년부터 2년간 나자렛예수수녀회 지도 신부를 지냈다. 1997년 8월부터 하대동·북신동·양덕동본당 주임을 역임했으며, 양덕동본당 주임 당시에는 마산지구장을 겸임했다. 이후 양곡·중동본당 주임을 거친 뒤 교구 성사전담사제로 지내왔다.
빈소는 마산교구청에 마련됐으며 장례미사는 3일 교구 주교좌 양덕동성당에서 교구장 이성효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다. 장지는 창원천주교공원묘원에 마련됐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