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기 한국 도자를 예술로 승화시킨 도예가로 평가받는 원로도예작가 이종수(안젤로, 사진)씨가 6일 대전성모병원에서 폐암 투병 중 선종했다. 향년 74살.
장례미사는 9일 대전 자양동성당에서 박종우(교구 총대리) 신부 주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선산에 안장됐다.
대전미술인협회도 고인의 예술혼을 기려 이날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이종상(요셉, 70) 서울대 명예교수, 이지호(모니카) 대전시립미술관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영결식을 거행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경자(소피아, 67)씨와 아들 건우(스테파노, 36)ㆍ철우(안드레아, 35)ㆍ장우(이시도로, 33)씨 등 3남이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