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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42차 성금전달

독자들 큰 사랑에 심장이 ''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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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제42차 성금전달식에서 오지영 사장신부가 이희주씨에게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평화신문은 8월 27일 서울 중구 삼일로 145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42차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성금전달식에서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 1억835만1000원을 제1023호(2009년 6월 14일자)~제1031호(2009년 8월 16일자)에 소개된 어려운 이웃 9명에게 전달했다.<표 참조>

 학교폭력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딸과 치매 노모를 돌보는 김상현(가명, 48, 제1031호)씨는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눈물을 글썽이고 "성금으로 아이를 꼭 완치시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내(한명희, 50)를 돌보느라 빚더미에 앉은 이희주(제1025호)씨는 "어디에도 도움을 청할 수 없어 답답하던 차에 이렇게 지원을 해주시니 평화신문 독자 여러분께 감사할 뿐"이라며 "병원비로 진 빚도 해결하고 병도 빨리 나아이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10년째 부모 없이 장애 3급 고모할머니와 사는 율리아(제1028호)양을 대신해 성금을 전달받은 고모할머니(55)는 "기대하지 않은 큰 도움에 너무 놀라 심장이 콩닥거린다"며 감격해 하고 "이제는 율리아가 보고 싶다는 책을 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평화방송ㆍ평화신문 오지영 사장신부는 "어려운 환경에 있다고 꼭 사랑을 받고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눈길 한 번 주는 것에서부터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보는 2001년 1월 시작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를 통해 412명에게 총 45억2524만825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민경 기자


<성금전달내역>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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