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수많은 물질적, 문화적, 영적 형태의 가난을 생각합시다. 우리 도시에 살고 있는 상처 입은 사람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가난한 이들을 생각합시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사회의 전반적인 무관심이 고통에 찬 그들의 부르짖음을 묻어버렸습니다.가난을 생각할 때 우리는 신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난은 숨겨져 있어서 우리가 용감하게 가서 찾아야 합니다. 억눌리고 지치고 소외된 이들, 전쟁 피해자들, 목숨을 걸고 고향을 떠나야 했던 이들을 생각합시다. 굶주리는 이들, 일자리도 희망도 없는 이들을 생각합시다. 가난한 이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2023년 11월 19일제7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미사 강론 중출처 : 바티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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