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구는 사제수품 60ㆍ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미사 및 축하식을 28일 성유 축성 미사 중 개최한다.
서울대교구는 28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60주년 회경축과 50주년 금경축 행사를 개최한다.
회경축을 맞은 김병학 신부는 1964년 사제품을 받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교 신학 석사, 교황청립 성서대학 성서학 석사, 교황청립 성토마스아퀴나스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0~2000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를 지냈다. 1979년 이태원본당 주임을 시작으로, 역촌동·방배동·제기동·돈암동·대치2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하고, 2006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금경축을 맞은 김정남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교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현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성수동·상봉동·망우동·신내동·고척동·일원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김 신부는 대신학교(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를 지내기도 했으며, 2013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황흥복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천호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사목을 시작해 명동·돈암동·수유동본당 보좌를 거쳐 화양동·양재동·난곡동·개포동·수유동·청담동·목3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황 신부는 명동성모병원(현 여의도성모병원) 관리부장을 지냈으며, 2012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대구대교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박성대 신부의 사제수품 금경축 축하식을 연다.
박성대 신부는 1974년 7월 사제품을 받고, 대봉·삼덕 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사목국 차장, 신녕본당 주임을 지냈다. 군종사제를 거쳐 국방부 군종실 실장, 군종교구 사무처장을 지낸 후 1998년부터 1년간 군종교구 교구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어 죽도·내당본당 주임으로 사목한 후 100주년 성전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2대리구 교구장 대리를 역임했다. 범물본당에서 마지막으로 사목한 후 2016년부터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광주대교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임동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50주년 금경축을 맞은 김민수 신부를 위한 행사를 연다.
1974년 사제품을 받은 김민수 신부는 경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이후 완도·진월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미국 성 바오로 신학대학교와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교황청립 성서대학교,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대신학교 교수와 학장(총장), 목포가톨릭대학교 총장을 지냈고, 2014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도재진 기자
춘천교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금경축을 맞은 전세권·이흥섭·하화식 신부를 위한 축하 자리를 마련한다.
전세권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소양로·교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해 이후 성산본당 주임을 맡았다. 1978년부터 1년간 교구 사무국장으로 일했고, 동명동·죽림동주교좌·설악동·운천·원통·소양로본당 주임으로 사목한 뒤 2008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이흥섭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임당동·홍천 보좌를 거쳐, 진부·옥천동·묵호·소양로·설악동·양구·간성·애막골·인제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2014년 9월부터 성사전담사제로 지내고 있으며, 2017~2021년 코타키나발루에서 교포사목에 임하기도 했다.
하화식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은 후 효자동·홍천 보좌를 거쳐 필리핀 연수를 다녀온 뒤 1977년 교구 상서국장, 1995년 교구 사목국장 겸 교육원 원장, 2012년에는 교구 총대리를 지내며 교구 발전에 헌신했다. 또 김화·설악동·옥천동·동명동·퇴계·솔모루·내촌·양구·죽림동주교좌·강촌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2019년 2월 성사전담사제가 됐으며, 202년 묵호 협력사제로 사목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대전교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주교좌대흥동성당에서 거행되는 성유 축성 미사 중 사제수품 금경축을 맞은 김기·김정수·이상룡·윤종관·나기순·박상옥 신부의 금경축 축하식을 마련한다.
김기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1980년까지 국내파견 주임 신부를 지냈다. 이후 교구 서천본당 주임으로 사목한 후 대전성모병원 부장을 지낸 뒤 이후 당진·괴정동·공주중동·논산부창동·금사리본당 주임을 역임한 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김정수 신부도 1981년까지 국내파견 후 1985년까지 해외유학을 떠났다. 이후 금산본당 주임, 솔뫼성지 관장, 삼성동본당 주임, 정하상교육회관 관장을 거쳐 대전평화방송 사장을 지냈다. 천안신부동·내동본당 주임 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이상룡 신부는 공주중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홍산본당 주임, 병원사목 원목을 지냈다. 이후 군종 신부로 사목한 후 국내연수에 들어갔다. 천안봉명동·장항·서산동문동·문창동·계룡·신례원·대동본당 주임 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윤종관 신부는 사제품을 받고 1979년까지 군종 신부로 사목했다. 이어 해외 교포사목을 거쳐 해미·대동·논산부창동·도마동·안면도본당·만수리공소 주임을 역임했다. 하부내포성지 전담을 끝으로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나기순 신부는 서품 후 당진·대흥동본당 보좌를 거쳐, 청양·대동·도고·유성·서천·태평동·홍성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후 금남공소와 추부공소를 담당하고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박상옥 신부는 서품 후 당진·예산본당 보좌와 유성본당 주임을 거쳐 1984년까지 해외유학을 떠났다. 이후 신례원·서산동문동·태평동·강경본당 주임 역임 후 법원장을 지냈다. 이어 선화동본당 주임 겸 법원 부법원장으로 사목했다. 논산대교동·도마동·대천·천안쌍용3동본당 주임을 역임한 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인천교구는 올해 사제품 금경축을 맞은 이학노 몬시뇰에 대한 축하식을 사제 성화의 날인 6월 7일 답동성당에서 마련한다.
이학노 몬시뇰은 1974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부평4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 강화·소사본당 보좌와 군종을 지냈다. 간석2동본당 주임과 교구 사목국장·부평4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 몬시뇰은 1990년 2월부터 3년간 교구 총대리를 맡은 뒤, 주안3동본당 주임과 인천가톨릭대학교 건설본부장 겸 관리국장·중2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답동주교좌본당 주임이던 2003년 6월 9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몬시뇰로 임명됐다. 곧 인천교구 사제평생교육 교구장대리를 맡은 그는 2004년 1월부터 3년여간 또 교구 총대리로 활동했다. 아울러 2007년 2월부터 10년 10개월 동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으로 재임했다. 이 몬시뇰은 2017년 12월 26일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전담사제로 지내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수원교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되는 성유 축성 미사 중 사제수품 50주년을 맞은 한상호·김영배·조원규 신부 축하식을 갖는다.
한상호 신부는 1974년 9월 28일 호주 시드니 성골롬반대학에서, 김영배·조원규 신부는 1974년 12월 7일 고등동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한상호·조원규 신부는 수원교구가 대리구제를 시행하던 2006년 각각 안양대리구장과 평택대리구장으로 임명돼 수원교구 대리구제의 기초를 다졌다. 김영배 신부는 1993년 분당성요한본당 주임으로 부임하면서 분당성요한·분당성마태오·분당성마르코(현 분당야탑동)본당 등 ‘분당 신도시’ 성당 건립에 큰 역할을 했다. 한상호 신부는 2009년, 김영배 신부는 2006년, 조원호 신부는 2015년 각각 성사 전담 사제가 됐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부산교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남천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금경축을 맞은 허성 신부를 위한 축하식을 거행한다.
허성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은 후 중앙본당 보좌로 사목활동을 시작해 송도·초량본당 주임과 중앙본당 수석보좌, 동래·삼랑진·초장·밀양·장산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또 1984년과 1991년에는 각각 광주 가톨릭대, 부산 가톨릭대 교수로 일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00년 가야본당 주임을 끝으로 2002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전담사제로 사목하고 있다.
장현민 기자
청주교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내덕동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김홍열·윤기국·정충일 신부의 금경축 축하식을 진행한다.
김홍열 신부는 1974년 수품 후 주교좌내덕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괴산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교구 관리국장을 거쳐 영동·서운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교구 사목국장을 지낸 후 삼성·수동본동 주임을 역임했다. 청주성모병원 병원장을 지내고, 연수동본당 주임·복대동본당 주임 겸 강서지구장으로 사목하고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윤기국 신부는 서운동본당 보좌를 거쳐 미원·오송·괴산·감곡·목행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어 주교회의 사무차장을 지낸 후 증평·모충동·신봉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교포사목 후 진천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정충일 신부는 수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주덕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사목국장을 지낸 후 오송·감곡·수동·덕암·사창동·사천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어 교포사목 후 영동·교현동·수곡동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박민규 기자
전주교구는 28일 오전 10시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금경축 사제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서석구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중앙본당 보좌를 거쳐, 진안·함열·고창·화산동·신풍·효자우전·원평·금암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86~1990년 미국에서 교포사목을 했고, 성 글라라 수도원 지도 신부, 성요셉동산양로원에서 사목한 뒤 2013년부터 성사전담사제로 지내고 있다.
정승현 신부는 1974년 사제품을 받고, 전동·중앙본당 보좌, 정읍·복자·순창·장계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후 교구 사목국 부국장과 국장, 교황청 전교 협조회 한국지부 총무,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총무, 광주가톨릭대학교 총장, 전주 가톨릭 신학원 교수, 교구청 도서관장, 이리 글라라 수녀원 지도 신부를 지냈으며, 2016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박종근 신부도 같은 해 사제품을 받고, 덕진·정읍·임실·용안·창인동·솔내·쌍교동·전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1987년 필리핀 교포사목 후 1992~2000년 천호 피정의 집 관장을 지냈으며, 2017년 성사전담사제가 됐다.
도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