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구가 17일 성유 축성 미사를 봉헌하고 사제수품 60·50주년 회경축 및 금경축을 맞은 성직자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각각 1965년과 1975년 사제품을 받은 주교와 성사전담사제들이다. 본당 보좌 약력은 생략했다. 신문취재팀
서울대교구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사제수품 60주년 회경축·50주년 금경축 행사를 연다.
회경축을 맞는 주상배 신부는 군종을 거쳐 당산동·논현동·동작동·풍납동·도림동·광장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금경축을 맞는 홍성만 신부는 군종에 이어 삼각지·신수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 압구정동·한강·불광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염수완 신부는 군종을 거쳐 동두천(현 의정부교구)·금호동·오류동·역촌동·상계동본당 주임으로 활동했다. 제주교구 파견에 이어 석관동·문정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원규 신부는 군종·왕십리본당 주임으로 사목, 일본 유학 후 사회복지회·일본 교포 사목·6지구 지구장 겸 수유동·방배동·성산동본당 주임을 지냈다.
김광식 신부는 이탈리아 유학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교리신학원 원장으로 재임했다. 신천동·오금동본당 주임과 일본 교포사목에 이어 성북동 기도의 집 관장을 지냈다.
이종남 신부는 군종을 거친 뒤 로마에서 영성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천호동·압구정동·수유1동·마천동·발산동·반포4동·서교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대구대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때 회경축을 맞은 박원출·이판석 신부와 금경축을 맞은 천광성·장정식 신부 축하식을 연다.
1965년 사제품을 받은 박원출 신부는 화원·영천·군위·고성·상동·수성·산격본당 등 13개 본당에서 사목했다.
함께 사제품을 받은 이판석 신부는 대안·청도·두산본당 주임과 2000~2009년 가두선교단 지도 신부, 범물·고산본당 주임으로 지냈다.
금경축을 맞은 천광성 신부는 군종, 교구청 평신도국장 등을 거쳐 미국 교포사목 후 남산·두류본당에서 주임으로 지냈다.
장정식 신부는 군종교구와 오스트리아에서 사목, 대현본당 주임을 거쳐 교구청 기획실장·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3년간 3대리구 주교대리로 교구 10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2009년부터 2대리구 주교대리로 교구 100주년성전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성김대건본당 주임 후 은퇴하고 다시 성요셉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광주대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임동 주교좌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 후 금경축을 맞은 김희중 대주교와 송현섭·고재영·이성규 신부의 축하식을 연다.
김희중 대주교는 1975년 사제품을 받고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교회사를 공부했다.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로 후임 양성에 힘썼고, 금호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2003년 주교품을 받아 교구 총대리직을 수행했으며, 2009년 대주교로 승품했다. 2010년 대교구장직을 승계, 4월 30일 착좌하며 2022년 11월 30일까지 교구를 이끌었다.
송현섭 신부는 진도·조곡동 주임으로 사목을 펼쳤고, 광주가톨릭대 교수로 부임, 이듬해 성 안셀모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전례신학을 배웠다. 다시 광주가톨릭대에서 교편을 잡았고, 신창동·저전동본당 주임을 지냈다.
고재영 신부는 교구장 비서 겸 대학생지도·교도소 사목 담당을 맡았으며, 장성·흑산·나주·월산동·연동본당 주임·미국 뉴저지 교포사목·저전동·봉선동·대성동·임동·화순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성규 신부는 함평·무안본당 주임으로 사목했고, 군종을 거쳐 나주·경동·계림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교구 관리국장을 지낸 뒤 운암동·광영동·삼학도·학운동·화순·풍암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수원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전임 교구장 최덕기 주교를 비롯한 사제 4명의 금경축 행사를 연다.
최덕기 주교는 1975년 사제품을 받고 뮌스터대학교에서 사목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교무처 장을 거쳐 1996년 수원교구 부주교가 됐으며, 1997~2009년 수원교구장을 지냈다.
방구들장 신부는 반월성·명학·화서동·도척·대천동본당 주임과 파푸아뉴기니 선교 사제로 사목했다. 대건효도병원 초대원장, 사회복지법인 오로지종합복지원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윤민구 신부는 1983년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사목신학 박사학위를 받고,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 대천동·수진동·이천·분당야탑동본당 주임, 손골성지 전담을 역임했다.
김광남 신부는 1975년 사제품을 받고, 클리블랜드 한인천주교회 초대 주임, 피츠버그 한인천주교회 설립, 남가주 성 체칠리아 한인천주교회 초대 주임, LA대교구 참사위원 및 추기경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수원교구에서 신장·매탄본당 주임을 지냈다.
안동교구는 17일 오전 11시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조종율 신부의 금경축 행사를 연다. 조 신부는 사목국장과 청송·남성동·휴천동·문경·영덕·봉화·의성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마산교구는 17일 오전 11시 주교좌 양덕동성당에서 금경축을 맞는 제4대 교구장 안명옥 주교와 서정술·강영구·조영희 신부를 축하한다.
안명옥 주교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원 신학석사 학위 취득 후 1977년 귀국해 남해본당 주임을 역임, 1977년부터 14년간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2001년 주교품을 받고 2002년 교구장에 착좌해 2016년까지 교구를 이끌었다.
서정술 신부는 중동·월남동·고현·대건·구암동·옥봉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이후 나자렛 예수 수녀회 담당을 지내다 상남동·칠원·양곡·예수의작은마을·장승포본당 주임을 맡았다.
강영구 신부는 거제·봉곡동·함안본당 주임을 거쳐 청소년국장을 지냈다. 1987년 교황청립 로마 라테라노 대학에서 유학, 반송·창녕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양덕동주교좌·옥봉동본당 주임을 지냈다. 2005년 부산가톨릭대에서 교편을 잡은 뒤 태평동본당 주임·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직을 수행했다.
조영희 신부는 1976년부터 장승포·여좌동·가음동·미국 LA 성삼성당·남지선교(현 남지본당)·태평동·완월동·거창·상남동·고성·망경동·반송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전주교구는 17일 오전 10시 중앙주교좌성당에서 금경축을 맞은 박중신·범선배·이태주·엄기봉 신부 축하식을 연다.
박중신 신부는 임실본당 주임을 시작으로 정읍·효자동·나운동·요천·노송동본당 등 10개 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군종신부와 교구청 교육국장도 지냈다.
범선배 신부는 대야본당 주임 역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학 후 1981년부터 대건신학대학 교수 신부로 후학을 양성했다. 이후 수류·덕진·상관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태주 신부는 용안·오룡동본당 초대 주임으로 사목하고, 독일 마인츠 한인천주교회에서 사목한 후 송학동본당 주임 후 교구 관리국장을 맡았다. 미국 잭슨빌 한인천주교회·고산·서신동·팔봉·영등동본당 주임을 지냈다.
엄기봉 신부는 군종을 거쳐 해성학교 종교감을 지냈다. 이어 필리핀에서 매스컴 사목을 한 후 순창·오룡동·나바위·호성동·소양본당에서 주임으로 사목했다.
춘천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금경축을 맞은 맹석철 신부를 축하한다. 맹 신부는 1978년 군종 파견을 거쳐 설악동·김화·홍천·옥천동·옥계·성산·거진·양덕원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대전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금경축을 맞은 우희수·윤종학·조규식·조장윤 신부 축하식을 연다.
우희수 신부는 신례원·규암·문창동본당 주임 후 1989년 독일에서 교포사목을 했다. 이후 해미본당(현 해미국제성지)을 담당, 1994년 브라질에서 사목했다. 예산·천안원성동·조치원·예산산성리 본당 주임을 지냈다.
윤종학 신부는 군종 파견을 거쳐 1982년 교구에 복귀해 삽교·합덕·예산·장항본당 주임·미국 교포사목·신평·가양동·강경·전의본당 주임을 맡았다.
조규식 신부는 조치원본당 주임 후 가톨릭문화회관 담당 신부를 지낸 뒤 이탈리아 로마로 유학을 떠났다. 예산본당 주임 후 1991년부터 10년 넘게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지낸 뒤 온양용화동·자양동·천안봉명동본당 주임을 맡았다.
조장윤 신부는 신탄진·공주교동본당 주임 후 1987년 미국 교포 사목에 임했다. 이후 천안오룡동본당 주임을 거쳐 대전교구 산하 종합병원에서 원목사제를 지냈다. 이후 대화동본당 주임과 대전성모병원 원목실장을 지냈다.
청주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내덕동성당에서 신순근 신부의 금경축 행사를 연다. 신 신부는 청산·내수·음성·교현동·안림동·내덕동·복대동·옥천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의정부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의정부성당에서 이기헌 주교와 조원행·이성만 신부의 금경축 행사를 진행한다.
이기헌 주교는 4년여간 군종신부로 사목한 뒤 잠원동·석관동본당과 일본 동경 한인천주교회 주임으로 사목했다. 서울대교구 교육국장과 사무처장을 거친 후 1999년 주교품을 받고 제2대 군종교구장에 착좌했다. 이어 2010년 의정부교구장에 착좌해 15년간 교구를 이끌다 지난 3월 퇴임했다.
조원행 신부는 군종을 거쳐 의정부1동·독산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평화방송라디오 상무로도 재직했으며, 불광동·봉천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교구 총대리 겸 고양동본당 공동사목을 맡았고, 이어 적성본당 주임을 지냈다.
이성만 신부는 응암동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 관리부원장과 원장,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목실장·사무처장·부총장을 역임했다. 서울 갈현동·목동·명동본당 주임 후 의정부교구 동두천본당 주임 겸 사목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전곡·마두동본당 주임 후 지금동·참회와속죄의본당 협력 사목을 맡았다.
부산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오남주·강영돈·박승원·김정수 신부의 금경축 행사를 연다.
오남주 신부는 군종을 거쳐 아미·문현·우정·송도·야음·남상·서면·안락·망미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박승원 신부는 양정·송도본당 주임을 역임 후 일본 연수를 갔다가 거제동·온천·복산·금정본당 주임을 지냈다.
김정수 신부는 1978년 독일로 유학, 이후 광주가톨릭대 교수로 부임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을 지내다 서강대학교 교수로도 재직했다. 서면·광안본당 주임, 교구 사목국장·사무처장을 지낸 뒤 용호·주례·월평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강영돈 신부는 송도본당 주임·군종 사제를 거쳐 괌과 미국에서 교포사목을 한 뒤 연산·동래·우정·다대본당 주임을 지냈다.
제주교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이대원 신부 금경축 행사를 연다.
이 신부는 신창·서문본당 주임 후 로마 우르바노대학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 서귀복자본당 주임, 교구청 사목국장·사무처장·관리국장 소임을 하고, 신제주·동광·중문·효돈·김녕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