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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가톨릭대 서울·여의도·의정부·부천성모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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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이지열 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미카엘) 병원장

이지열 교수(비뇨의학과)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에, 강원경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여의도성모병원 제37대 병원장에, 이태규 교수(신경외과)가 의정부성모병원 제26대 원장에 1일 각각 취임했다. 또 부천성모병원 제22대 병원장에 박익성 교수(신경외과)가 3일 취임했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병원장은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했고, 가톨릭의대에서는 가톨릭암연구소장,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등을 맡았다. 비뇨기암 분야 권위자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별 맞춤 치료를 제공했고, 지난해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 등 고난도 암 수술 및 다양한 비뇨기질환 치료에 앞장서왔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90여 년 동안 영성에 기반을 둔 생명존중 정신으로 환자를 가장 우선 순위에 두는 첨단 진료를 펼쳐 온 서울성모병원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한국 가톨릭교회 대표 병원 역할을 해나가는 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미카엘) 병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문 분야는 대장암, 항문질환, 탈장, 복강경·로봇수술이다. 여의도성모병원 외래부장, 건강증진센터장, 외과장,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 대장항문학과 학과장, 의무원장을 역임했다. 강원경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용기와 도전이 이끄는 성장’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이태규(스테파노) 병원장, 부천성모병원 박익성(요한 사도) 병원장

의정부성모병원 이태규(스테파노) 병원장은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 권위자로, 현재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태규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필수·중증진료의 확실한 책임 수행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미래 첨단의료를 도입해 환자 경험을 혁신하겠다”며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공감의료를 실천하는 모범적 치유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 박익성(요한 사도) 병원장은 199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 2000년 3월부터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세침습적 뇌혈관수술, 뇌혈관우회로수술 분야 권위자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부천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과 연구부원장을 지냈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국가 단위 뇌졸중 신속치료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로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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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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