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은 김준래 신부가 정복에 훈장을 착용한 채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군종교구 박근호(육군 대령)·김준래(해군 대령) 신부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상했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등급 통일장부터 2등급 국선장, 3등급 천수장, 4등급 삼일장, 5등급 광복장으로 구분한다. 대구대교구 출신인 박근호 신부는 2004년 7월 군종신부로 임관했으며, 현재 육군 군종실 최고위직인 군종실장을 맡고 있고, 원주교구 출신으로 같은 해 임관한 김준래 신부는 현재 해군 군종실 최고위직인 해군 군종실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