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역조직위원회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가 이준기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와 법률 고문 및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대교구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든든한 법률 조력자를 얻었다.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12월 19일 법무법인 태평양과 법률 고문 및 후원 계약을 맺었다.
WYD 지역조직위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와 이준기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이날 교구청 내 지역조직위 회의실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역조직위 법률 고문으로 위촉되는 동시에 WYD 일반 후원사로 지정됐다.
이경상 주교는 “국내 굴지의 법무법인에서 계약을 체결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큰 행사인 만큼 법무법인 태평양의 도움이 절실하고, 또 가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 서울 WYD는 지난해 즉위한 레오 14세 교황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첫 번째 WYD로, 우리 인류가 확인해야 할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찾아보고 공감하길 바라는 취지”라며 “서울 WYD가 종교 행사를 넘어 모든 사람이 참여해 밝은 미래를 여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서울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에 법률 자문을 맡아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법률 자문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7 서울 WYD가 순리대로 잘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자 가톨릭서울법조회 회장인 성영훈(스테파노) 변호사도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게 돼 참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김성수(암브로시오) 업무 집행 변호사와 이윤남 변호사, 서울 WYD 지역조직위 법인사무국 이은수·심승우 신부 등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