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7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2026년 봄 만남의 잔치’ 개최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저희가 성령의 부르심을 받아 수원교구 청년성서 봉사자로서 말씀 안에서 머물며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소서.” 


3월 14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린 교구 청년성서모임 ‘2026년 봄 만남의 잔치’에 모인 청년들이 성경 말씀을 통한 청년 복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만남의 잔치는 청년성서모임의 마지막 과정으로 성경을 읽고 나누며 말씀을 생활화해 온 청년들이 말씀의 봉사자로 양성돼 파견되는 자리다.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코린 2,15)를 주제로 열린 만남의 잔치에는 2025년 열린 제76차·77차 창세기 연수, 제43차 탈출기 연수에 참가한 수료자와 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만남의 잔치는 함께 노래하고 기도하는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연수 모습을 영상으로 다시 보며 당시의 감동을 되살리고, 만남의 시간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미사 중에는 참가자들이 말씀의 봉사자로 파견되는 것을 알리는 증표와 배지, 반지 수여식도 열렸다. 교구장 대리 곽진상(제르마노) 주교는 청년성서모임 그룹봉사와 연수봉사에 5회 이상 참여하며 청년들의 말씀 공부에 헌신한 봉사자 김연주(마틸다·제2대리구 포일본당) 씨에게 반지를 수여했다. 


청년성서모임 영성지도 이헌우(마태오) 신부는 제76차 창세기 연수 수료생 52명 중 21명, 제77차 창세기 연수 수료생 73명 중 57명에게 목걸이를 걸어 주고, 제43차 탈출기 연수 수료생 75명 중 6명에게 배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자 활동에 필요한 ID카드도 처음 발급돼 30명에게 전달됐다.


곽진상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보고도 죄인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삶이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는 소경만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분이 하느님에게서 온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내용이 나온다”며 “내가 만난 예수님, 그분이야말로 참된 진리를 가져다주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것이 우리가 성경 공부를 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청년성서모임 김성희 대표(요세피나·제2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는 “청년성서모임의 전체 과정을 바로 이어서 하지 않더라도 청년들이 성경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말씀 안에서 머물고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특히 찬양과 나눔을 하는 만남의 잔치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하느님 말씀 안에서 즐겁게 머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수를 수료한 송유진(소화데레사·제1대리구 원천동본당) 씨는 “청년들과 성경 공부를 하면서 하느님이 항상 내 옆에 계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같은 경험을 한 청년들이 모여 이야기 나누고 함께 찬양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말씀으로 함께 모인 젊은이들의 교회’를 지향하는 청년성서모임은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 ▲요한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소그룹 모임과 연수를 진행하며 청년들을 말씀의 봉사자로 양성해 나가고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6-03-1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3. 17

시편 98장 4절
주님께 환성을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