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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이야기]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봉사자 대표 김성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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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공부하면서 하느님이라는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삶에 큰 힘이 됐습니다. 교구 청년들이 성경을 통해 제가 느꼈던 하느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말씀 봉사자로 오래 동행하고 싶습니다.”


교구 청년성서모임 봉사자 대표 김성희(요세피나·수원교구 제2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 씨는 성경 공부가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2017년 창세기를 공부하며 청년성서모임을 시작한 김성희 씨는 올해로 8년째 말씀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은 창세기 연수를 수료한 뒤 말씀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요. 저도 창세기 연수가 끝난 뒤 2018년부터 말씀 봉사자를 시작해 올해로 8년 차가 됐죠. 탈출기만 해도 그룹봉사 6번, 연수봉사 3번을 하면서 많은 청년의 성경 공부를 도왔습니다.”


김 씨가 말씀 봉사자로 활동했던 원동력은 성경 안에서 발견한 하느님의 사랑을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예전에는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모른 채 미사만 참례하다 보니 신앙생활이 즐겁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성경 공부를 시작한 뒤 하느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분인지 알게 되면서 성당에 가는 시간이 무척 기쁘고 기다려졌습니다. 성경이 딱딱하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하느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어 말씀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교구 청년성서모임은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본당 소그룹 모임과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그룹 봉사자와 연수 봉사자로 구성된 말씀 봉사자는 모임을 진행하고 성경 공부에서 중요한 부분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20대에서 30대에 이르는 청년들은 사회생활뿐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시기에 있는 세대입니다. 이 시기에 하느님을 알고자 공부하고 또래 청년들과 신앙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신앙의 뿌리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삶에서 흔들리는 순간에도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이 계신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게 되면서 큰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교구 청년성서모임은 많은 봉사자와 참가자, 체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청년 신앙생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교구 청년성서모임은 전국에서도 가장 운영이 활발한 단체로 손꼽힙니다. 성경을 통해 청년들의 삶과 신앙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동행하고 있습니다. 청년성서모임의 시작인 창세기뿐 아니라 탈출기, 마르코, 요한, 사도행전까지 이어가며 새롭고 친숙한 하느님을 만나게 된다면 신앙의 참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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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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