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수단 쉐벳본당에서는 십자가의 길을 외부로 나가서 진행했습니다. 길지 않은 거리이지만, 성당 앞 도로를 따라 십자가의 길 14처 기도를 바쳤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래 먼지는 아니지만, 아프리카의 모래바람을 맞으며 예수님의 수난을 기억하고 함께 걷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 계신 신자분들 모두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며, 기쁨 간직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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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이준기 요한 사도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쉐벳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