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과정에서 중증 후유장애로 반신마비가 된 태국인 칸손 씨 사연(본지 2026년 3월 22일자 4면)에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이 전해졌다.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인 성금은 총 3770만8248원. 성금은 4월 8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원목실장 최솔(세베리노) 신부가 칸손 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칸손 씨의 남편 김석원 씨는 “아내가 많이 호전됐다고는 해도 아직 뚜렷한 변화는 없고 재활 치료도 최소 반년 이상 남아 여전히 막막한 현실이지만, 그런 우리 부부를 외면하지 않고 위로를 보내주신 여러분의 사랑을 기억해 힘을 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신부는 “부득이하게 발생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위기에 놓이고, 감당하기 힘든 의료비 부담에도 서로를 위해 포기하지 않는 칸손 씨 부부를 위해 우리 병원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함께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